탕웨이, 진짜 임신했다 “3명 중 하나?"

스팟뷰스 (spotviews@dailian.co.kr)

입력 2016.02.26 16:52  수정 2016.02.26 16:54
탕웨이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탕웨이(湯唯)의 임신 소식이 화제다.

탕웨이의 한국 소속사인 SCS 엔터테인먼트는 26일 “탕웨이가 SNS에 화가인 아버지가 그려준 새끼 원숭이 그림을 공개했다”며 “원숭이해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임신설’ 동거설‘에 시달렸다.

당시 탕웨이 소속사 측은 "탕웨이는 절대 임신하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로 놀랐겠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이후에도 임신설에 휩싸였지만 탕웨이는 "아이가 생긴다면 직접 밝힐 것이다"고 밝혔다.

‘진짜 임신’에 과거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김태용 감독과 지난 2014년 결혼한 탕웨이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자녀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탕웨이는 자녀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먼 얘기”라면서도 “아들 딸 상관없이 순리에 맡기겠다”며 “3명이 좋을 것이다”고 답했다.

탕웨이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탕웨이가 낳은 아이가 김씨라니”, “멋진 부모가 되길 바란다” 등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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