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일으킨 라니에리, 아주리 군단 지휘하나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2.29 00:00  수정 2016.02.28 23:49

콩테 첼시행 유력..라니에리 차기 사령탑 급부상

타국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한 라니에리 감독이 콩테 감독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발 감독 연쇄 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인공은 안토니오 콩테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다.

다음 시즌 새 사령탑 ‘모시기’에 나선 첼시의 새로운 수장으로 콩테가 낙점됐다. 지난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임시 사령탑 거스 히딩크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콩테를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다음 시즌 팀을 새롭게 이끌 사령탑으로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와 이탈리아의 콩테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첼시가 시메오네보다는 콩테 모시기에 나섰다는 평이다. 때 마침 콩테 역시 오는 여름 열리는 유로 2016을 끝으로 대표팀과의 작별을 앞두고 있다. 일정 조율을 비롯한 몇몇 문제에서 협회 측과 잡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콩테의 첼시행은 어느덧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2011년 친정팀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콩테는 침체된 명가 유벤투스의 부활을 이끌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4년부터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아주리 군단의 유로 본선을 이끌었다. 감독으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콩테는 히딩크에 이은 또다른 첼시 소방수로 투입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콘테의 첼시행이 급물살을 따면서 차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후보도 몇몇 거론되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와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차기 아주리 군단 사령탑으로 거론된 가운데 최근에는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역시 이탈리아 대표팀 새로운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니에리는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AS 로마, 인터 밀란 등 여러 세리에A 클럽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감독이다. 경험만큼은 콩테 감독보다 뛰어나다는 평이다.

대표팀 감독 경험은 초짜나 다름없다. 주로 클럽 팀들을 지휘했던 콩테는 2014년 그리스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고,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를 이끌면서 다시금 명예 회복 중이다.

타국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한 라니에리 감독이 콩테 감독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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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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