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제2롯데월드, 삼일절 맞아 '대한민국 만세' 메시지 부착


입력 2016.02.29 09:47 수정 2016.02.29 10:20        임소현 기자

2개월 가량 작업 거쳐 3.1절 핵심가치 잘 표현해주는 메시지 부착 결정

롯데월드타워에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만세!' 메시지가 부착됐다.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는 3.1절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에 '대한민국 만세!' 메시지를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메시지 부착을 위해 2개월 가량 전인 지난 1월부터 안중근, 안창호, 신채호, 김구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유묵이나 어록 등을 검토하고 관련 단체를 만나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대한민국 만세!'는 3.1절의 핵심적인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부착 문구로 채택됐으며, 1919년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펼쳤던 3.1 만세 운동을 기억하자는 마음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염원이 함께 담겨 있다.

롯데는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70층(304m)에 가로 36m, 세로 24m의 초대형 태극기와 '광복 70년' 메시지를 부착한 데 이어, 10월 '통일로 내일로', 올 1월에는 '도약! 대한민국'을 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메시지 역시 통일로 내일로부터 도움을 준 캘리그래퍼(글씨 예술가) 강병인씨가 직접 쓴 글씨이다.

강 씨는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를 쓸 때마다 온 힘을 다했다"며 "국민 모두에게 이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