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 초비상’ 류현진 이어 앤더슨도 이탈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3.04 14:55  수정 2016.03.04 14:55

3선발 유력 앤더슨, 허리 부상으로 수술 권고 받아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발된 브렛 앤더슨. ⓒ 게티이미지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이 계속해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선발투수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정됐던 브렛 앤더슨(28)이 허리 수술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앤더슨이 허리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앤더슨은 최근 라이브 피칭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권고 받았다. 이에 따라 앤더슨은 3∼5개월 정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앤더슨이 커쇼와 카즈미에 이은 3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실제 앤더슨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69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합류가 무산됨에 따라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두 명의 검증된 선발투수를 잃은 상태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여기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역시 아직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 역시 빨라야 오는 5월 복귀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로버츠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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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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