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강정호 1년만의 재회 불발될 듯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3.04 16:32  수정 2016.03.04 16:33

박병호, 피츠버그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을 듯

넥센서 한솥밥을 먹었던 강정호와 박병호. ⓒ 연합뉴스

미네소타 박병호(30)와 피츠버그 강정호(29)의 1년 만에 재회가 무산될 전망이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박병호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넥센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각별한 사이다. 박병호는 넥센 이적 후 MVP 타자로 성장했으며, 강정호 역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공포의 타선을 형성한 바 있다.

두 선수의 재회는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던 터였다. 몰리터 감독은 3일 경기가 끝난 뒤 피츠버그와의 경기가 예정되자 박병호에게 강정호를 만나고 올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양 팀 간의 경기가 열리는 플로리다 브래든턴에 가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피츠버그전 출전도 무산될 전망이며 팀이 주문한 다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와의 만남은 불발되지만 김현수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오는 6일 김현수의 소속팀인 볼티모어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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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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