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SI 수영복 모델, 알고 보니 전라?
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가 다시 한 번 수영복 모델로 등장했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달 15일(한국시각) 로우지를 비롯해 헤일리 클라우손, 애슐리 그레이엄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2016년 SI 수영복 특집호를 공개했다.
SI가 역사상 3명의 수영복 모델을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우지는 강렬한 무늬의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수영복이 아닌 보디 페인팅이었던 것.
SI는 "오늘날 아름다움의 정의는 무엇일까"라고 자문한 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제 아름다움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려워졌다.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건강함, 곡선, 쾌활함, 용감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명의 모델은 이를 대변한다"며 "우리가 다양한 버전의 표지를 만든 것도 아름다움은 한 가지 형태만을 뛰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의 UFC 타이틀전에서 충격적인 실신패를 당한 뒤 아직까지 옥타곤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UFC 측은 로우지의 복귀를 오는 11월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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