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보험 설계사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이상 방문하는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ING생명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객관리와 영업관리를 통합해 운영하는 모델인 ‘아이탐(i-TOM, ING Target Operating Model)’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ING생명은 이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이에 따라 ING생명의 모든 고객은 1년에 한 번 이상 FC(재정컨설턴트)의 방문을 받고 보유계약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FC들은 시스템을 통해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영업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정문국 사장은 “한국 보험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입 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고, 설계사들은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현실”이라며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