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원석 감독 "복선 회수, 실망시키지 않겠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11 11:55  수정 2016.03.11 10:56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결말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tvN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결말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의 최대 관심사는 죽은 이재한 형사(조진웅)가 사느냐다.

tvN 측은 11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세 가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먼저, 재한이 죽음을 면할 수 있는 지 여부다. 재한의 백골 사체가 발견되긴 했지만 드라마 중반 수현(김혜수)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전을 통해 진범을 검거하고 난 후 살아났던 것처럼 재한 역시 무전을 통해 죽음을 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재한에게 좋아한다고 아이처럼 울며 고백했던 수현의 순애보 역시 어떤 결말을 거두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번째는 해영(이제훈)의 형 선우(강찬희)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었던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무전을 통해 선우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목숨을 살릴 수 있을지 여부다. 선우의 누명과 죽음으로 인해 가정이 풍비박산에 이른 해영에게는 자신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

마지막으로 해영이 살인 누명을 벗을 수 있을 지 여부다. 공개된 15화 예고편에서는 해영이 안치수(정해균) 살인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되는 장면에 이어, 수현(김혜수)이 "난 선배님(재한)도 너(해영)도 포기 안 해"라고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원석 PD는 "해영의 형 박선우의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 모두 이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쓴다"며 "그 과정에서 현재의 수현과 과거의 재한 사이에 감동적인 무전 신이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과거 수현과 재한 사이에도 설레고 애틋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해영과 수현의 콤비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14화까지 김은희 작가가 잘 깔아놓은 복선과 포석을 제대로 거둬서 시청자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세 인물 간의 마지막 교신이 끝까지 팽팽한 몰입감을 잃지 않게 하겠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시그널' 15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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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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