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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알파고, 이세돌 연파...중국 감독 "후반에 너무 강해"


입력 2016.03.11 15:03 수정 2016.03.11 15:0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이세돌 ⓒ 연합뉴스

바둑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 2연승을 거둔 가운데 중국 바둑 국가대표팀 위빈(49) 감독의 총평이 화제다.

위빈 감독은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대국은 1대국과 또 달랐다"면서 "알파고가 후반에 굉장히 강한 실력을 보여줬다. 나와 구리(구리 9단)는 알파고가 후반대국에서 확실히 인류를 초월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고는 매우 신중하고 치밀했다. 이는 왕년의 이창호보다 훌륭했다”고 총평했다.

끝으로 위빈 감독은 “이세돌이 만약 나머지 대국에서 이기고 싶다면 전반대국에서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며 “나머지 대국서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역전승을 바랐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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