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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조롱 아오르꺼러, 과거 핵펀치 TKO승


입력 2016.03.12 00:47 수정 2016.03.12 02:23        스팟뉴스팀

과거 로드FC 27에서 전직 야쿠자 김재훈 때려눕혀

최홍만 조롱 아오르꺼러, 과거 핵펀치 TKO승

최홍만 조롱 아오르꺼러 ⓒ 로드FC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격한 신경전을 펼쳤다.

11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는 로드FC 29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다음달 16일 로드FC 30에서 만나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과 중국의 아오르꺼러(21)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일전에도 언론을 통해 격한 신경전을 펼친 두 선수는 서로 보자마자 으르렁거렸다. 최홍만은 서로 주먹을 맞댄 채 페이스오프를 하더니 갑자기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부여잡은 채 격하게 흔들었다.

이에 가만있을 아오르꺼러가 아니었다. 정문홍 대표가 두 선수를 떨어뜨려놓자 아오르꺼러는 갑자기 최홍만을 향해 혀를 내미는 등 조롱하기 시작했다. 이에 격분한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드는 대신 애꿎은 테이블을 내리쳐 자신이 화가 났음을 알렸다.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7 In China' 2부 4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전직 야쿠자’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TKO로 때려 눕힌 강자다.

당시 아오르꺼러는 강력한 훅을 수차례 김재훈 안면에 적중시켰고, 결국 상대를 바닥에 눕히고 말았다. 특히 아오르꺼러는 승리가 확정됐음에도 화를 이기지 못하고 김재훈을 향해 파운딩을 내려 꽂았고, 결국 케이지 문이 열리며 스태프들이 들어오고서야 말릴 수 있었다. 아오르꺼러는 이 과정에서 김재훈의 세컨이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과 다시 충돌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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