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에 첫 승, 이세돌 9단 상금 최소 얼마?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3.14 14:07  수정 2016.03.14 14:08

알파고 최종 우승으로 100만 달러 못 챙겨

알파고에 첫 승, 이세돌 9단 상금 최소 얼마?

이세돌 알파고. ⓒ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를 상대로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만에 알파고로부터 'resign' 선언을 받아냈다.

앞서 1~3국에서 내리 패했던 이세돌 9단은 이번 매치 패배가 확정됐지만,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알파고를 상대로 감격적인 첫 승을 따내는 불굴의 의지를 선보였다. 이제 이세돌 9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5일 알파고와 마지막 제5국을 치른다.

그렇다면 이번 첫 승으로 이세돌 9단이 갖게 될 상금은 얼마일까.

이번 대국에서 3승을 따내 최종 승리하게 되면 100만 달러(약 12억 12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미 3패를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액수는 고스란히 알파고에게 주어졌다. 구글 측은 100만 달러의 상금을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이세돌 9단은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의 대전료를 받은 상황이다. 여기에 판당 승리 수당이 2만 달러(약 2400만 원)로 책정되어 있다. 따라서 대전료와 4국 승리 수당까지 합쳐 현재까지 17만 달러(약 2억 4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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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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