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폭발에도 박한 평가
손흥민 골 폭발에도 박한 평가
손흥민(24·토트넘)이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모처럼 골을 기록했음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1-2로 패했다. 앞선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바 있는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1-5로 탈락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상대 수비실수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나아보이지는 않았다.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었지만 팀 내 6번째 순위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반면 혼자 두 골을 폭발시킨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은 7.9의 평점을 받으며 이날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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