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에게 무실점 투구란? 미국 언론 “식은 죽 먹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3.22 10:35  수정 2016.03.22 10:36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퍼펙트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오승환 투구에 호평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오승환.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완벽투에 미국 현지 언론이 또 한 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서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마감했다. 투구수는 7개에 불과했고, 삼진 1개도 곁들이며 보스턴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팀이 1-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조던 베츠를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후속 타자 댄 버틀러를 좌익수 플라이, 마지막 타자 헨리 라모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승환이 9회를 식은 죽 먹기(breeze)로 삼자범퇴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시범경기 첫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승환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점을 1.3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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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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