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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유세단 눈길...정청래 "'더컸 유세단' 마중물 될 것"


입력 2016.03.28 18:05 수정 2016.03.28 18:07        조정한 기자

더민주, 중앙 유세단인 '더드림 유세단' 포함 총 5개

정청래, "'더컸 유세단' 마중물 역할 자처할 것"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 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정청래, 김광진, 장하나 의원 등과 김빈 청년비례후보 등이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컸 유세단'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컸 유세단은 '더크게 될 사람들'이라는 긍정적 의미로 총선기간동안 전국단위로 활동하며 더민주당의 총선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13 총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선거 유세단 5개를 소개했다. 이 중엔 '공천 배제' 된 정청래 의원(마포갑)이 꾸려 화제가 된 '더컸 유세단'도 포함됐다.

이재경 더민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선대위 조직 기구에서 유세단에 각별히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날 중앙 유세단인 '더드림 유세단'과 △더컸 유세단(단장 정청래 의원) △여성 더불어유세단 △국민 통합 유세단 △노동 유세단 등 총 5개를 발표했다.

중앙 유세단인 '더드림 유세단'에 대해 이 대변인은 "'더 드린다' '꿈(Dream)'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세 단장은 공천 배제됐던 오영식 의원(서울 강북갑)이 맡기로 했다.

컷오프 된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을 중심으로 조직된 '더컸 유세단'도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세단 이름에 대해 "당초 '컷오프 동지회'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손혜원 당 홍보위원장이 이름을 '더컸'으로 지어줬다"며 "부정적 의미보단 앞으로 더 컸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컷오프 돼 20대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 김광진, 장하나 의원과 청년 비례대표 면접에서 탈락한 김빈 빈컴퍼니 대표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포함됐다. 또 이동학 전 혁신위원, 비례대표 33번을 받아 사실상 당선 안정권에서 벗어난 박옥선 케이팝 투어 대표 등도 함께 했다.

정 의원은 "낙천했지만 눈물만 흘릴 순 없다. 공천 탈락하고 무소속 탈당이 줄을 잇는 그동안의 정치 관행을 저희들은 끝내려 한다"며 "비록 잘리고 떨어져서 억울하고 조금 어이가 없더라도 저희 '더컸 유세단'은 명실상부한 중앙 유세단으로 수도권은 물론 호남 대구 부산 강원 충청 등 어디든 기쁜 맘으로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보다 몇 배, 몇 십 배 억울한 분들이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다"며 "학력, 지역, 남녀, 빈부 등 차별 말고도 너무 억울해서 고통스러운 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겸 선대위원장 주재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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