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소백산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인력 진화작업에 긴급 투입
충북 단양의 소백산 자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6시 16분경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자락에서 불이 나 단양군과 소방당국,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인력 200여명이 진화 작업에 긴급 투입됐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진 탓에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간이라 헬기도 출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단양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단양군 관계자는 "현재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고 날이 어두워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우선 불길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