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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 김무성 "잘못하면 과반의석도 간당간당"


입력 2016.04.02 15:55 수정 2016.04.02 15:56        스팟뉴스팀

인천 서구 지원유세서 "공천과정에 문제 있어 지지자들 많이 떠났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이날 오후 인천 서구 강남시장에서 이학재 후보(서구갑)의 지원유세에서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평생 새누리당을 지지해주던 분들이 많이 떠났다. 이번에 잘못하면 국회 과반의석도 간당간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까지 욕심내보고자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오만해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눈물로 호소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 우리가 잘못한 것을 알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며 "새누리당이 정신을 차리겠다.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어야만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옛날 같으면 여당이 청년실업 구제를 위해 몸싸움을 해서라도 법을 통과시켰는데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것 때문에 지금 아무 것도 못한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여당이 의석을 많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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