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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알고보니 거짓 후기


입력 2016.04.06 20:34 수정 2016.04.07 11:13        스팟뉴스팀

부산 유명 성형외과 원장들, 포털사이트 카페와 광고대행사에 '뒷돈'

'지금 보고 있는 성형수술 후기는 과연 진짜일까' 유명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올라온 성형외과 수술 후기 상당수가 거짓인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지검 강력부(정종화 부장검사)는 6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부산 유명 성형외과 원장 6명과 인터넷 카페 운영자 1명, 성형외과 광고대행사 직원 2명 등 총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에 따르면 부산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들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거짓 성형외과 수술 후기를 작성하는 대가로 총 6억 980만 원을 카페 2곳의 운영자와 광고대행사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광고대행사 측은 카페 운영자와 받은 돈을 절반 씩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성형외과 수술 카페는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에 개설됐다. 한 카페엔 회원 수만 32만 명이 넘으며, 이들은 "A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너무 만족한다"는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이들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바꿔가며 스스로 댓글을 달고 '댓글 알바'를 고용해 거짓 댓글을 쓰도록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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