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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남발-산으로 간 '태양의 후예', 시청률 주춤


입력 2016.04.08 07:15 수정 2016.04.08 09:55        부수정 기자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태양의 후예' 14회는 시청률 3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3회(33.5%)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16일 7회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

우르크에서 서울로 돌아온 '태양의 후예'는 과도한 PPL(간접 광고)로 뭇매를 맞고 있다. 13, 14회에선 스토리까지 헐거워 재미를 반감시켰다. 특히 14회에선 총상을 입은 송중기가 갑자기 걸어 다니고,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가 억지스럽게 펼쳐져 극의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시청자들은 "산으로 간 스토리", "12회가 마지막회였으면 좋았을 듯", "송송 커플 보려고 봤는데 어제 방송에서 너무 실망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4%,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2%를 각각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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