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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5.45%


입력 2016.04.08 19:49 수정 2016.04.08 19:49        스팟뉴스팀

전남 9.34%로 가장 높아, 부산은 4.4%로 최하위...9일 오후 6시까지 가능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서울 은평구 불광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행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선 사상 최초로 '사전 투표제'가 실시된 가운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4210만 398명 가운데 229만 63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인 4.7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9 재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오후 4시 기준)인 1.71%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에서 9.34%를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북(8.31%), 광주(7.02%), 세종(6.95%), 경북(6.89%), 강원(6.68%), 충북(6.03%), 충남(5.65%), 대전(5.62%), 경남(5.58%)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보다 낮은 지역의 경우, 울산(5.29%)과 제주(5.16%), 서울(4.9%)과 경기(4.76%), 인천(4.62%), 대구(4.55%)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4.4%를 기록했다.

한편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9일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서 실시된다. 지역별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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