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복귀 임박, 피츠버그 타선 날개 단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14 16:09  수정 2016.04.14 16:28

이틀 연속 평가전서 5∼6이닝 소화

매트 위에서 슬라이딩 훈련도 시작

강정호 복귀 임박, 피츠버그 타선 날개 단다

복귀가 임박한 피츠버그의 강정호. ⓒ 게티이미지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가 복귀에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4일(한국시각) “강정호는 경기에 나서는 데 지장이 없다”며 “그는 연장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이틀 연속 5∼6이닝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는 또한 매트 위에서 슬라이딩 훈련을 시작했다”며 복귀가 어느 정도 임박했음을 알렸다.

강정호의 복귀는 피츠버그에도 호재다. 현재 5승 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초반 4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피츠버그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어느 팀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팀의 간판 앤드류 멕커친이 0.257로 아직 감을 잡지 못할 뿐 데이비드 프리즈(0.303), 스탈링 마르테(0.306), 프란시스코 서벨리(0.370) 등 중심 타선이 모두 3할대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5번 타자로 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호가 합류한다면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질 수 있다. 프리즈가 잘하고 있지만 강정호가 돌아오면 1루수 존 제이소와 함께 플래툰으로 경기에 나설 확률이 크다.

이 경우 피츠버그는 2명의 3할 대 타자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타선의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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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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