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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오늘부터 자동차보험료 인상...평균 2.4%↑


입력 2016.04.15 11:58 수정 2016.04.15 11:59        배근미 기자

15일부터 개인용 2.5%·영업용 8.8% 올라...2010년 이후 6년 만

사고자-무사고자 요율 차등 확대 "3년 이상 무사고자 보험료 인하 전망"

삼성화재가 개인용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보험료 전반에 대한 인상을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에 대해 개인용은 2.5%, 영업용은 8.8%씩 각각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무용 자동차는 이번 보험료 인상안에서 제외됐다. 삼성화재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0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삼성화재 측은 이번 보험료 인상요인에 대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손해율로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으나, 적정 손해율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돼 일정 수준의 원가 반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보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 관계자는 "평균 보험료는 2.4% 가량 상승했지만 이번 보험료 조정과 함께 3년 이상 무사고자에 대한 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손해율이 양호한 가입자의 상당수는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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