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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아래 엄청난 마그마 발견…화산 폭발한다면?


입력 2016.04.16 13:49 수정 2016.04.16 13:55        스팟뉴스팀

사이언스 어드밴스 "백두산 일대 빈번한 지진 등 불안정 현상과 관련"

북한 연구진이 영국 런던대 연구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두산 지하에 부분적 용융상태인 마그마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데일리안

백두산 천지 아래에 부분적 용융상태의 마그마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따르면 북한 연구진이 제임스 헤이몬드 영국 런던대 교수팀이 백두산 천지 인근 지진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두산 지하에 부분적 용융상태인 마그마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연구팀은 총 11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북한 지진부와 평양국제신기술 및 경제 정보센터 소속 과학자다. 북한 과학자들이 서방 연구진과 백두산 관련 공동연구를 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천지에서 반경 20㎞ 떨어진 8개 지점에 지진파 탐지 장비를 설치한 후 2013년부터 약 1년 간 발생한 지진파를 분석하며 지하 암석 구조와 마그마 범위 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백두산 천지 5∼10㎞ 아래에 부분적 용융상태의 마그마가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또 마그마 지대가 2002∼2005년 백두산 일대에서 발생한 빈번한 지진 등 불안정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마그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천지 주변 지역 면적은 1256㎢로 서울시(605㎢)의 2배가 넘는다.

한편 지난 2002년~2005년 백두산 인근의 지진 발생 횟수가 늘면서 폭발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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