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거린 이병규, LG 트윈스 “19일 정상 출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19 11:02  수정 2016.04.19 15:01

17일 한화전 타격 후 다리 부상

LG 측 "큰 이상 없어 정상 출격"

올 시즌 LG의 4번 타자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병규. ⓒ LG 트윈스

한화와의 지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을 한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물러난 LG 외야수 이병규가 특별히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회초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던 이병규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박정진의 낮은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병규는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다리를 절뚝여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이병규는 이어진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내야수 윤진호와 교체됐고, 대신 2루 수비를 보던 정주현이 이병규를 대신해 외야로 이동했다.

또 부상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다행히 몸 상태는 괜찮다. LG 홍보팀은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 19일 NC전에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위에 그친 LG가 올 시즌 가을야구에 도전하려면 팀의 4번 타자 이병규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정교한 컨텍 능력과 한 방이 있는 이병규는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지만 부상이 늘 발목을 잡아왔다.

실제 이병규는 2014년 첫 규정타석을 채운 것을 제외하고는 풀타임을 제대로 소화해본 시즌이 거의 없다. 지난해 역시 잦은 부상으로 70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올 시즌도 이달 초 무릎 통증으로 몇 차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또 다시 몸 상태에 대한 의혹을 불러왔다. 비록 큰 부상은 아닐지라도 이병규의 동작 하나에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일단 이병규는 19일 현재 타율 0.306, 3홈런으로 타선에서 제몫을 해내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이 지속되려면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LG나 본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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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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