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호 홈런, 몰리터 감독 반응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20 10:52  수정 2016.04.20 11:21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구 지능 높다” 극찬

박병호 4호 홈런, 몰리터 감독 반응은?

박병호 홈런에 폴 몰리터 감독도 만족을 표했다. ⓒ 게티이미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한국산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의 맹활약에 폴 몰리터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 및 멀티히트를 올린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33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이번 홈런으로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 그룹과는 불과 1개 차이다. 팀 내 홈런 1위도 당연히 박병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멈추지 않는 박병호의 거포 본능에 몰리터 감독도 만족을 표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몰리터 감독은 경기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야구 지능이 뛰어나다. 이런 부분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의 스윙이 타구에 맞아 들어가는 순간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스포츠에 따르면 폴 몰리터 감독은 앞으로 남은 내셔널리그 원정 5연전 동안 최소 한 번은 박병호에게 1루수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기 때문에 박병호가 타석에 서기 위해서는 수비도 병행해야 한다.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박병호, 몰리터 감독도 이제 그를 중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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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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