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버스서 '낑낑' 대중교통 고충은?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2 00:11  수정 2016.04.21 20:42
최홍만 대중교통 이용 화제. KBS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대중교통을 체험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에서는 종합격투기선수 최홍만과 배구감독 김세진, 도경완 아나운서, 개그맨 황현희,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최홍만은 직접 대중교통 체험하기에 도전했다.

MC들이 직접 측정한 최홍만의 실제 키는 2M 18CM였다. 프로필보다 조금 큰 키로 최홍만이 버스에 타자 천장 높이보다 훨씬 컸다. 최홍만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버스에 올라 좌석에 겨우 앉았다.

하지만 버스 좌석은 최홍만에게 너무 작았고, 2인 좌석도 모자랄 정도였다. 최홍만은 최대한 몸을 접고 잔뜩 움추려야 했다. 쪼그려 앉듯 최홍만의 모습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최홍만 택시 체험에도 나섰다. 다리가 너무 길어서 앉아서 가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최홍만은 택시 기사에게 조수석을 앞으로 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결국 비스듬히 누워서 이동하는 것을 택했다.

최홍만은 대중교통 체험 후기에서 "재미있었다. 체험해보니 종종 이용하고 싶다"면서 "20년 만에 대중교통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홍만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안쓰러웠는지, 오히려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최홍만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로드FC 무제한급 4강전서 아오르꺼러(21·중국)에 TKO승을 거뒀다.

이날 최홍만은 왼손 훅으로 아오르꺼러를 잠재웠다. 결승에 진출한 최홍만은 상대전적 '1승1패' 마이티 모(미국)와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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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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