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 잔류 선언 “떠날 이유 없어”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22 09:10  수정 2016.04.22 09:11

구단 홈페이지 통해 공식 입장 밝혀

김승수 전주시장, 체육관 신축 약속

전주 실내체육관 가득 메운 팬들. ⓒ KBL

남자 프로농구 KCC가 현 연고지 전주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KCC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고지 이전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KCC이지스프로농구단은 ‘전주KCC이지스프로농구단’으로 남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근 김승수 시장께서 체육관 신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구단에 전해왔다”며 “전북팬의 사랑과 열정을 알기에 체육관 문제만 해결된다면 전주를 떠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KCC는 홈구장 전주실내체육관의 낙후된 시설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했다. 특히 KCC는 1973년 지어진 체육관에 대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시에 지속적으로 경기장 신축을 요구했지만 진전이 없었다.

그러던 중 수원시가 최근 신축한 칠보체육관을 활용하기 위해 KCC에 러브콜을 보냈고, 실제 성사 단계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막판에 김승수 전주시장이 체육관 신축을 약속하면서 연고지 이전은 없던 일이 됐다.

KCC 측은 “최근 연고지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한 근복적인 이유는 노후돼 안전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전주실내체육관과 팬 여러분을 포함, 사회안전에 대한 사항 때문이었다”며 “팬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확신 없이 경기를 치르기에 불안과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이어 “향후 신축될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멋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단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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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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