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이영애, 한효주와 차별점은..."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27 16:08  수정 2016.04.27 16:10
배우 진세연이 MBC 새 주말극 '옥중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진세연이 MBC 새 주말극 '옥중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진세연은 드라마 출연 소감에 대해 "부담 된다"며 "이병훈 감독님과 최완규 작가님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이어 "사극도 꼭 찍어 보고 싶었다. 선배님, 제작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대장금' 이영애, '동이' 한효주와의 비교에 대해선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옥녀만의 밝은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 액션, 무술을 잘하는 멋있는 여성상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고수와의 호흡을 묻자 "선배님이 너무 잘 챙겨줘서 즐겁고,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캐스팅에 대해서 이병훈 감독은 "선한 이미지를 주는 배우를 택하는데 고수와 진세연이 적합하다"며 "특히 진세연은 그간 드라마에서 어두운 역할을 주로 해서 걱정했다. 실제로 만났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밝고 '내가 꼭 옥녀를 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 호흡의 사극 특성상 배우가 성실하고 지치지 않아야 한다. 짜증 내지 않고 늘 웃으면서 촬영장에 다녀야 한다고 했다. '대장금'과 '동이' 이영애, 한효주 씨에게도 이렇게 말했는데 고수, 진세연 씨가 잘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진세연은 옥에서 태어난 아이 옥녀로 분한다. 전옥서 관리들의 보살핌 속에서 감옥을 드나드는 인물들을 만나며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며 자라난다. 타고난 미모와 재주, 그리고 감옥에서 배워온 각종 무술을 탑재한 조선판 '걸크러쉬'다.

'옥중화'는 MBC 드라마 '허준'(1999)과 '상도'(2001)를 함께 만든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성 성공담으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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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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