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부문 매출 27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8900억원
갤럭시S7이 이끌고, 갤럭시A/J가 이끌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조기 출시 카드가 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IM부문(IT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매출 27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89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잠정 실적 발표시 업계는 IM부문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웃돌거라고 내다봤으나, 실제 IM부문 영업이익은 4조원에 육박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IM부문이 3조원을 돌파한것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 갤럭시S7로 화려한 부활...2Q도 견조
삼성전자의 이같은 쾌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의 판매 호조 덕택이다.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갤럭시S7 시리즈 판매 증대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간소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북미, 유럽 등을 비롯해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작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 재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저가 단말 부문은 갤럭시A, 갤럭시J 등으로 역량을 모은 것이 주효했다.
2분기 또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의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수요는 전분기 수준에 머물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갤럭시S7 시리즈의 글로벌 본격 판매를 추진하고, 중저가 모델의 수익성을 유지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혓다. 자사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 판매량 증대로 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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