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인 집에 감금 후 협박…여성 도망치자 전자발찌 송신기 뗀 지 사흘만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집에 감금하고 협박한 뒤 여성이 도주하자 전자발찌 송신기를 떼고 달아난 성범죄자 권모 씨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권 씨가 30일 오후 2시께 공중전화로 자수 의사를 밝혀오자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권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A 씨의 원룸에서 A 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A 씨는 밖으로 빠져나갔고 권 씨는 전자발찌 송신기와 지갑 등을 원룸에 두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후인 29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해 권 씨를 추적해왔다.
현재 권 씨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은 권 씨가 안정을 찾는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