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가 발표한 노동 상담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담 2184건 중 임금체불 문제가 778건(3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징계·해고 419건(19.2%), 퇴직금 416건(19.1%), 실업급여 356건(16.3%)이 뒤를 이었다.
상담자는 남성이 64.7%(1413명), 여성이 35.3%(771명)로 나타났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가 62.5%(1365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아울러 70대 이상 초고령자도 6.5%(142명)나 차지해 고령노동자의 노동권 침해도 문제로 드러났다.
시는 임금체불 문제는 징계·해고, 퇴직금, 근로시간 등의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분석하며,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무료 노동 상담을 확대·실시할 방침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서울노동권익센터(2184건), 구로·성동·서대문·노원구 등 4개 자치구 노동복지센터(5671건),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3050건)에서 총 1만905건의 무료 노동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부당한 권익침해를 당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예방에 힘쓰고, 침해당한 권리에 대해서는 구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든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노동이 더욱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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