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정수, '친정엄마' 공연 중 낙상 사고 "다섯 바늘 꿰매"


입력 2016.05.06 09:35 수정 2016.05.06 09:40        이한철 기자
배우 박정수(왼쪽)가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 도중 낙상 사고를 당했다.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배우 박정수(63)가 뮤지컬 공연 도중 아찔한 낙상 사고를 당했다.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 측은 5일 "1막 공연 도중 암전 상태에서 다른 통로로 나가는 바람에 추락해 이마를 다쳤다"며 "본인은 공연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사 판단에 따라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공연 중단 후 관객들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고 초대권을 증정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그 사이 박정수는 급히 응급실로 후송돼 다섯 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안정을 취한 뒤 향후 공연을 정상적으로 임하고 있다.

한편, 박정수는 '친정엄마'를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다.

'친정엄마'는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그린다. 6월 19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