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 프로젝트

뮤지컬 '위키드'가 네이버와 함께 '위키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 설앤컴퍼니

뮤지컬 '위키드'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을 위한 '위키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테마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19만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위키드 챌린지'는 '위키드' 공연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과 화풍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당첨 상금 약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위키드 챌린지'는 평가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선정된 원본 작품은 7월 '위키드' 서울 공연 개막에 맞춰 공연장에 전시돼 관객 대상으로 기부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위키드 챌린지'는 5월 18일 오픈, 6월 19일까지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그라폴리오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브로드웨이 12년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지방 공연을 가지며, 7월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