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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원하는 저시력자, 교정비 전액 제공


입력 2016.05.11 15:26 수정 2016.05.11 17:19        스팟뉴스팀

병무청 “병역의무 없으면서도 치료 통해 이행하려는 젊은이들 응원”

시력아 안 좋아 군에 입대할 수 없는 청년들이 신청을 통해 무료로 시력 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시력이 안 좋아 군에 입대할 수 없는 청년들이 무료로 시력을 교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1일 병무청은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사업’ 후원기관 공모를 진행해 ‘강남밝은명안과’와 무료 시력교정 수술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사업’은 징병검사에서 시력문제로 인해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제2국민역으로 병역처분 받은 사람이 현역 병역을 이행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이 후원기관과 협업해 무료치료를 주선하는 사업이다.

현역복무를 희망하는 저시력 대상자는 오는 23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신청서에 병역이행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지방병무청장에게 신청하면 되며, 선별된 신청자는 무료로 시력교정수술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강남밝은명안과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려는 밝은 마음을 가진 청년들에게 무료치료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병무청은 “현역 등으로 병역의무가 없으면서도 질병을 치료하고 병역을 이행하려는 젊은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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