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할 기세등등 "나와 같은 생각이길"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5.15 18:27  수정 2016.05.15 18:27

최종전 앞두고 다음 시즌 잔류 확신

맨유 판할 감독.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판 할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나의 미래에 대해 온갖 추측 보도가 나왔고, 이것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판 할은 맨유 부임 첫 시즌(2014-15) 리그 4위를 차지하며 2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선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FA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리그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승점 63으로 리그 5위에 머물러있다.

같은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65)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재앙과도 같은 일이다. 부진한 팀 성적뿐만 아니라 재미없는 축구를 구사하는 판 할에게 돌아온 것은 팬들과 현지 언론의 강한 비판이었다.

그럼에도 판 할은 기세등등하다.

판 할은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는다고 말한 바 있다. 구단 경영진도 같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나 자신을 믿고 있으며, 맨유와 선수들을 믿는다.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15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맨유가 4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본머스전에서 승리하고,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전에서 패하는 경우의 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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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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