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행복" MC그리 바라기 김구라
MC그리 동현을 향한 아빠 김구라의 뭉클한 부성애가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김구라와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MC그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들의 방을 공개하며 수험생 아들의 방을 바꾸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김구라. 집안은 온통 MC그리의 사진과 물품으로 가득해 아들사랑을 느끼게 했다.
김구라는 "어렸을 때 정말 귀엽고 예뻤다. 지금도 참 잘 컸다"라며 "착하고 긍정적이라 다 이해해준다. 항상 든든하다"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을 교체하는 내내 아들바라기 면모를 선보인 김구라는 방송이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도 '합방'을 요구하며 '독설가 김구라'가 아닌 '그저 따뜻한 아빠 김구라'로서 부러움을 자아냈다.
MC그리 역시 "아빠가 방송을 쉴 때 같이 머리 식히러 여행도 가고, 많은 대화를 한다. 옆에서 힘이 돼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도 MC그리는 "내가 지금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며 개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MC그리는 데뷔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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