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19가습기살균제 안전…피해접수 사례도 없어"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5.18 19:05  수정 2016.05.18 19:16

13년 전 단종된 LG생활건강 119가습기살균제, 안전성 논란 '정면 반박'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유해성분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LG생활건강 '119가습기살균제'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유해성분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LG생활건강 '119가습기살균제'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LG생활건강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 제품이 출시된 이후 회사에 피해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었다"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뉴시스는 한 제보자가 LG생활건강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에도 유해성분이 있다고 주장했고 성분 분석 결과 유해 성분이 함유돼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본 제품에는 염화벤잘카늄(BKC) 0.045%와 라우릴아미노프로필글라이신-라우릴디에틸렌디아미노글라이신 혼합물(Tego51)이 0.01%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BKC는 최근 환경부가 인체 위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는 섬유탈취제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유사한 4급 암모니움클로라이드 계통의 살균소독제 성분이며 본 제품에 사용된 함량인 0.045%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에 대한 BKC의 사용한도인 0.08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Tego51도 지극히 소량인 0.01%가 함유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유해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단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997년 시판 이후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03년 단종됐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본 제품이 단종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향후 본 제품과 관련한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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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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