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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장애인 복지관서 장애인 폭행 의혹


입력 2016.05.22 11:30 수정 2016.05.22 11:31        스팟뉴스팀

입소 장애인 몸에 멍, 경찰 CCTV조사

경찰이 경기 용인시의 한 시립 장애인복지관에서 입소 장애인이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22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4일 신고가 접수돼 현재 해당 복지관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해 장애인 폭행 정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A씨는 수개월 전 대기 신청을 한 시립 장애인복지관에서 아들 B(26·지적장애 1급)씨의 입소가 허가돼 지난 2일 처음 방문했지만 다음날인 3일 저녁 아들의 배 2곳에 시커멓게 멍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래 대기 신청을 해 입소한 복지관이어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A씨의 아들 몸에는 멍이 늘어갔다.

복지관에 나간지 6일째 돼던 11일 B씨의 배는 물론, 왼쪽 허벅지와 무릎에도 시커멓게 멍이 들었다.

결국 A씨는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B씨는 ‘복부 등 4곳 좌상 및 혈흔’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가 "누가 그랬느냐"고 아들에게 물었을 때 "복지관 아저씨"라는 대답을 들은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장애인복지관은 자체 CCTV영상 분석을 했지만 폭행장면을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용인동부경찰서는 조사에 나섰고 기초조사를 더 진행한 뒤 조만간 폭행에 가담한 관련자를 형사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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