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에 사업계획서 신청, 2018년 착공·2022년 완공 목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 7만5000여㎡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이 추진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킨텍스는 지난달 말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의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3전시장 건립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전시홀 면적 7만5000여㎡ 제3전시장을 4932억원을 들여 이르면 2018년 착공, 2022년 완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비는 공동 운영 3개 기관(경기도·고양시·코트라)이 각각 1644억원씩 분담한다.
제3전시장 건립 계획은 산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시행 여부가 확정되며, 사업 확정시 일부 국비가 지원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등은 정부로부터 사업이 승인되면 설계와 재원투자분석, 경기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킨텍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한 국제전시장으로 2005년 제1전시장(5만4000㎡), 2011년 제2전시장(5만4000㎡) 등 총 10만9000㎡ 규모로 지어졌다.
그러나 중국 광저우, 상하이 등 해외 대형 전시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5년만에 규모가 세계 35위에서 48위로 내려앉아 제3전시장 증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