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보름 만에 '장타 맛' 부활 전주곡?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6.01 16:19  수정 2016.06.01 16:20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첫 타석부터 2루타

보름 만에 장타를 신고한 박병호. ⓒ 게티이미지

미네소타 박병호(30)가 보름 만에 장타를 신고하며 길었던 타격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083(36타수 3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박병호는 전날 3연전 첫 경기서 휴식을 제공받았다. 하루 쉰 뒤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박병호는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의 밀어 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전 이후 3경기만의 안타이자 보름 만에 장타 맛을 보는 순간이었다.

박병호는 이후 타석에서 범타 및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5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7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2사 이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2사 후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03이던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1.95)로 떨어졌다.

4번 타자로 출장한 피츠버그 강정호는 마이애미의 특급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를 맞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전날 홈런을 터뜨린 시애틀 이대호는 샌디에이고전에 7회 대타로 출장, 볼넷을 기록했고, 볼티모어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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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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