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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LG유플러스와 홈 IoT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6.08 17:22 수정 2016.06.08 17:31        박민 기자
8일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왼쪽)과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LG유플러스와 8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양사의 유·무선 통합형 홈 새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파트 거실에 설치되었던 월패드(Wall-Pad)에 기기간의 연결을 위한 IoT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월패드'가 적용된 푸르지오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자는 월패드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집안 및 외부에서 입주자가 보유한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조작 및 제어가 가능하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하며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외출, 취침, 출근 등의 시나리오를 직접 설정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주거공간내의 홈 IoT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제공되는 시설관리 서비스와 어린이집, 헬스장 등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을 위한 IoT 신규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IoT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3월부터 건설현장의 시공과 안전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건설과 IT의 융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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