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싱글' 마동석 "롤모델 김혜수와 호흡, 행복"

배우 마동석이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김혜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쇼박스

배우 마동석이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김혜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마동석은 "김혜수 선배는 배우들에게 롤모델"이라며 "김혜수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있는데 현장에서도 배우들을 배려하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이어 "김혜수 선배와 계속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을 만큼 촬영 현장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또 "마요미, 마블리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평구 캐릭터가 유머러스하고 엄마 같은데 속정이 있는 캐릭터라 끌렸다. 위트 있게 흘러가는 이야기에 녹아들어 가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스타일리스트 캐릭터에 대해선 "실제 스타일리스트 도움을 많이 받았다. 주변 사람들, 여배우들의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톱스타 고주연의 죽마고우이자 해외파 스타일리스트 평구 역을 맡았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이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 배신에 충격을 받고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일으키는 코믹 영화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6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