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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육 반발' 어린이집 휴원…정부 "엄정대응"


입력 2016.06.22 20:21 수정 2016.06.22 20:23        스팟뉴스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3~24일 집단휴원

정부 "엄정하게 대응할 것"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해 집단휴원을 예고한 어린이집에 대해 정부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는 "계획대로 23~24일 휴원 투쟁을 벌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4만2000여 개 어린이집 가운데 한민련 소속 어린이집은 1만4000여 곳으로, 이 중 1만여 곳이 이번 휴원 투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집단휴원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행정조치를 피하려고 완전히 문을 닫지 않는 대신 각 어린이집의 가동률을 10∼20%로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어린이집 휴원은 물론 일부 축소 운영하는 것도 정부의 지침을 어긴 것이라며 집단행동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어린이집들이 주장하는 10∼20%만 가동하는 방식도 법으로 정해진 운영 가이드라인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며 “학부모 등의 불편 신고 등을 접수해 영유아보육법을 벗어나는 운영은 시정 조치 등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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