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엔군 고마움 잊어선 안 돼"
4·13 총선후 '잠행'서 조금씩 입열어…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5일 6·25 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이해 "UN군의 고마움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놓은 뒤 잠행을 이어가던 김 전 대표가 '개헌', '신공항'에 이어 현안에 대해 조금씩 입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름조차 몰랐던 작은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십만 명의 UN군 장병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또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생사확인과 귀환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6·25 참전용사들의 참전명예수당이 올해부터 월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된 것을 언급하며 "나라를 위해 제 한 몸 바쳐 희생하신 영웅들을 절대로 잊지 않고, 그 분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후손들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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