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방파제 사이로 추락, 결국 숨져
70대 낚시객이 제주도 방파제 사이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방파제에서 함께 낚시하기로 한 지인이 보이지 않고 낚시도구만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과 소방대원들은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사이 해상에 서모 씨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서 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서 씨가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