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당분간 소강...전국 30도 안팎 무더위 기승

26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이나 '보통' 수준

6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6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던 장마전선이 제주 남해상에 머물며 당분간 주춤,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겠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24~32도가 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이날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단계에 오르며 오존 농도도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북 지역에서 평소보다 3배 정도 짙게 나타난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단계에 머무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