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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대면 전 여친 "말이 와전될까 두려워"


입력 2016.07.08 15:40 수정 2016.07.09 13:04        이한철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가 법원에 출석했다. ⓒ 연합뉴스/ 데일리안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법정에서 만났다.

김현중과 A씨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25부, 부장판사 이흥권) 심리로 열린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먼저 김현중은 1시 2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들어선 김현중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2시께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긴장된 모습이 역력한 A씨는 취재진에게 "말이 와전될까 두렵다. 할 말이 없다"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이날 당사자 신문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재판부는 필요할 경우 대질 신문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한 당사자 신문을 마친 뒤 양 측의 최종 변론을 듣고 재판을 종결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유산과 폭력 등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A씨의 주장은 허위"라며 맞소송을 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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