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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17일…한국사 영역 필수 지정


입력 2016.07.10 10:45 수정 2016.07.10 10:45        스팟뉴스팀

시험특별관리대상자 구분 세분화, 모든 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금지 등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시험특별관리대상자 구분이 세분화되고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는 등 이전보다 인정기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10일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8월25일∼9월9일 접수하고 성적은 12월7일까지 배부한다.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되며 국어와 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나형 가운데 선택해야한다. 난이도 관련해 평가원은 EBS 수능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전년과 같이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험까지는 맹인, 저시력자, 뇌병변자, 청각장애 지필검사자, 청각장애 보청기사용자 등으로 구분하고 맹인 수험생에게 점자 시험지와 1.7배의 수험시간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으로 구분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 점자 시험지와 1.7배의 수험시간을, 경증 시각장애나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는 1.5배의 수험시간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특별대상자로 인정받으려면 장애인 복지카드와 시력·청력 등 검사서를 제출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의 학교장 확인서나 특수학교 졸업(재학) 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시험장에 반입을 금지하는 물품도 휴대용 전화기와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센터 등 웨어러블 기기 외에 통신기능이나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시계 눈금과 바늘을 표시하는 시계까지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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