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건 꺾고 무리뉴에 데뷔전 승리 안겨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7.17 09:19  수정 2016.07.17 11:09
맨유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따낸 무리뉴 감독. ⓒ 게티이미지

프리시즌 첫 경기서 2-0 승리 장식
이적생 므키타리안, 맹활약으로 눈도장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감독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위건의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친선전에서 윌 킨,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비록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위건과의 경기는 올 시즌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아직 모든 스쿼드가 프리시즌 훈련에 소집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최대한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며 4-2-3-1 전술을 실험했다.

맨유는 최전방 윌슨을 시작으로 2선은 데파이, 므키타리안, 린가드가 받쳤다. 허리는 캐릭-에레라 라인이 가동됐으며, 포백은 왼쪽부터 쇼, 블린트, 베일리, 포수 멘사로 구성됐다. 골문을 존스톤이 지켰다.

베스트 전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위건은 맨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맨유는 높은 볼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전 동안 단연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이적생 므키타리안이었다. 그는 전반 12분 위건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싱 전개로 진가를 드러냈다. 전반 17분에도 린가드와의 원투 패스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위건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데파이가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켰다.

후반 들어 무리뉴 감독은 므키타리안을 빼고, 존스를 비롯해 마타, 야누자이, 페레이라, 영, 발렌시아, 킨 등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후반 4분 위건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타의 패스를 킨이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따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14분 에레라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옆으로 공이 흐르자 이를 페레이라가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첫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후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일정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오는 22일 독일의 명문 도르트문트를 상대하고, 25에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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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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