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2016 리미티드 에디션, 왜 3016개일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7.20 16:39  수정 2016.07.20 16:40
리우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리우 2016 리미티드 에디션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출시했다. ⓒ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출시, 요청에 따라 1000개 더
새롭게 선보이는 타임키핑 기술, 오심 논란 차단


리우 올림픽이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32년부터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오메가에서 ‘리우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시계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올림픽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시계로 올림픽에 맞춰 한정 생산된다.

오메가는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리우 2016 리미티드 에디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계의 블랙 다이얼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 보도의 파도 패턴에서 영감을 가져와서 재현됐으며, 단방향 회전 다이빙 베젤 부분은 블랙 컬러의 폴리싱된 세라믹 소재로 디자인했다.

무엇보다 이 시계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레드, 그린, 옐로, 블루 컬러로 광택 처리된 인덱스인데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와 리우의 활기찬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스틸 시계 케이스 뒷면에 ‘Rio 2016’ 로고와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를 새겨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2012개를 한정 생산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1000개를 더 출시한다.

박경원 스와치그룹코리아 이사는 “리우에서는 2016개를 만들려고 했지만 요청이 많아 1000개가 늘어난 3016개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Rio 2016’ 로고는 물론 ‘3016’이라는 숫자 역시 리미티드 에디션에 함께 박혀 나온다.

또한 오메가는 리우올림픽이 끝나고 8월 21일 이후 청담동에 위치한 오메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국의 마지막 금메달리스트에게 ‘리우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메가는 리우 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타임키핑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궁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경계의 모호한 부분을 센싱을 통해 0.1mm까지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펜싱 등에 도입되는 새로운 타임키핑 기술은 바뀐 규정에 따라 0.01초 단위까지 계측이 가능한 타임키퍼를 경기장에 설치해 판정 시비를 없앨 수 있도록 했다.

초 단위로 시간 계측이 이뤄졌던 런던올림픽에서 억울한 오심의 희생양이 됐던 신아람의 케이스가 리우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스와치그룹코리아 상무는 “오메가는 올림픽의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해 전달해 왔다”며 “지난 4년 동안 선수들의 경기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기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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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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