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후반기 첫 멀티히트…타격기계 재시동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01 09:10  수정 2016.08.01 09:11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현수. ⓒ 연합뉴스

토론토전 4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329로 상승

‘킴콩’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타격기계의 재시동을 알렸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달 7일 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히트 게임을 달성했고, 시즌 타율을 0.329(170타수 56안타)로 소폭 끌어 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6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8회초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호아퀸 벤와를 상대로 3루수 쪽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11회초 타석에서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12회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결승 타점과 애덤 존스의 쐐기 스리런 홈런을 묶어 결국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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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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